[Hinews 하이뉴스] 동아제약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 경험을 중심에 둔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자산 강화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다양한 시기에 필요한 생활 건강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특히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브랜드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각적 변화가 아니라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례로 감기약 ‘판피린’은 ‘ㅍ’ 자음을 그래픽 요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형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사용 목적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제약은 이 같은 디자인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이 아니라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 요소”라며 “디자인 중심의 고객 경험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브랜드 디자인 고도화를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통합 운영, 디지털 환경에 맞춘 브랜드 자산 강화, 지속가능 소재 확대, 소비자 피드백 기반 개선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