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최수용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과장이 지난 15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World UBE Society Workshop’에서 단일공 내시경과 양방향 내시경의 임상적 활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Why I moved from full endoscopy to UBE’ 강연에서 두 기법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며, 환자 상태와 병변 위치에 따라 적절한 술기를 선택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일공 내시경은 최소 침습성과 정교함, 양방향 내시경은 넓은 시야와 기구 조작의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두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소개했다. 그는 이 방식이 병변 확인에 도움이 되고 수술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은 상황에 따라 기법 선택이 달라진다”며 “두 내시경을 조합해 환자에게 더 적합한 수술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는 국내외 학술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술기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도 실제 임상 적용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