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APX-343A’의 유럽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글로벌 권리를 강화하게 됐다.
‘APX-343A’는 암미세환경에서 암관련섬유아세포(CAF)와 면역억제성 M2 대식세포 간 상호작용을 차단해 면역억제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를 촉진하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CAF를 직접 표적하는 항암제는 상용화 사례가 거의 없어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압타바이오 CI (사진 제공=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도 받은 바 있다. 국내 임상 1상에서는 첫 번째 코호트 환자 투약이 시작돼 초기 안전성·약동학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유럽 특허 확보로 ‘APX-343A’의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공고히 했다”며 “임상을 신속히 진행해 난치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