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전 주지사 가족 방문

건강·의학 > 건강일반

인천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전 주지사 가족 방문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25 10:58

[Hinews 하이뉴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전 바르노예프 주지사의 배우자 자미라 씨와 두 딸 오조다, 페이루자 씨가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8년 양측 간 체결한 의료 협력 계약과 2019년 부하라힘찬병원 개원 이후 지속돼 온 교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COVID-19로 전 주지사가 별세한 이후에도 유가족과의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문객은 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정밀 검진을 받으며 병원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첨단 장비와 환자 중심 진료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남겼다.

인천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전 주지사 가족 방문 (사진 제공=힘찬병원)
인천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전 주지사 가족 방문 (사진 제공=힘찬병원)
인천힘찬병원은 부하라힘찬병원을 통해 관절·척추 분야 의료 기술 전파, 한국식 진료 시스템 구축, 환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힘찬나눔의료’ 프로그램으로 부하라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대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측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의료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