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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 친화 디지털 소통 5관왕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1 10:07

[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이 국민에게 질병 정보를 쉽게 전달한 디지털 소통 성과로 올해 주요 커뮤니케이션 공모전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질병관리청은 캐릭터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으로 정부·공공기관 광고PR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육아, 요리, 드로잉, 반려동물, AI 등 다양한 분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15편의 손씻기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 1098만 회, 좋아요 등 국민 참여 45만 건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올해의 SNS상」에서는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가 활발한 국민 소통을 인정받아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2025 소셜아이어워드」에서는 오징어게임 패러디 ‘옷소매게임’ 영상으로 디지털 영상 부문 대상과 정부기관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는 공공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아프지마TV>는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만성질환, 온열질환 등 주요 질병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한다. 질병 예방 오피스드라마, 실험형 콘텐츠, 전문가 참여 영상, 패러디 영상 등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 올해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유튜브 실버버튼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디지털 소통은 국민에게 정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질병 예방 정보를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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