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RSNA 2025서 영상의학 혁신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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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RSNA 2025서 영상의학 혁신 기술 공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2 12:09

[Hinews 하이뉴스] GE헬스케어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RSNA 2025’에 참가해, 100년 이상 이어온 기술 유산과 최신 정밀의료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영상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 등 영상의학이 직면한 과제 해결에 도움을 줄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GE헬스케어는 지난 한 세기 동안 X-ray 튜브 개발, 최초 전신 CT 스캐너, MR 상용화, 휴대형 초음파 기기 등 다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진단 영상과 환자 치료 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맘모그래피 60주년, PET/CT 25주년 등 의료 영상 분야의 주요 성과를 기념하며,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에게 기여해 온 역사를 강조한다.

RSNA 2025에서는 첨단 CT·MRI·초음파 장비와 AI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40여 종의 차세대 기술이 공개된다. 포토노바 스펙트라(Photonova™ Spectra) CT 시스템, SIGNA™ MRI, Pristina™ 3D 유방촬영 재구성 기술, Vivid™ Pioneer 심혈관 초음파 등이 대표적이다.

GE헬스케어는 RSNA 2025에 참가해 첨단 영상 장비 및 디지털·컴퓨팅·AI 기능을 결합한 40여 개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GE헬스케어)
GE헬스케어는 RSNA 2025에 참가해 첨단 영상 장비 및 디지털·컴퓨팅·AI 기능을 결합한 40여 개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GE헬스케어)
이와 함께 GE헬스케어는 워크플로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 속도를 개선하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 소프트웨어도 선보인다. Genesis™ Viewer 등 솔루션은 영상 데이터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병원 운영 효율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피터 아두이니 GE헬스케어 CEO는 “환자 치료와 의료진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RSNA 2025를 통해 영상의학 분야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진단과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RSNA 행사에 1914년부터 매년 참가해 올해로 111회째를 맞았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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