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보라매병원은 지난 1일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논의하는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 보건소, 소방서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사업 실적과 상반기 논의사항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협력 구조를 어떻게 보완할지 의견을 나눴다. 기관별 역할 정리, 네트워크 모델의 정착, 사업 개선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진료 협력, 감염·환자안전 관리, 정신건강 협력사업 등 보라매병원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기관 간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기관 간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보라매병원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더욱 다듬고, 현장 지원과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