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석 성빈센트병원 교수, IMCVP 2025 젊은 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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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석 성빈센트병원 교수, IMCVP 2025 젊은 연구자상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4 10:12

[Hinews 하이뉴스] 최상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MCVP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연구자 중 학술 발표와 연구 기여도를 종합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최 교수는 2022년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8대 심혈관 필수 건강지침(Life’s Essential 8, LE8)’을 활용해 한국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서는 2014~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LE8 점수가 높을수록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Korean Cardiovascular Health Status Assessed by Life’s Essential 8 in Korean Adult Population: Based on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4–2021’라는 제목으로 대한심장학회 공식학술지(KCJ)에 게재됐으며,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상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상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 교수는 “LE8 기반 평가가 한국인의 심뇌혈관 건강 예측에도 유효함을 확인한 연구였다”며 “앞으로도 질환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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