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IBK기업은행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와 심의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법적 의무를 넘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이번 재인증의 평가 기반으로 작용했다. 또한 해당 인증을 자본시장에 자율 공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입증했다.

기업은행은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해왔다. PC-OFF제를 통한 정시퇴근 문화 확산, 육아제도 확대를 통한 저출생 대응,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이 대표 사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국가로부터 기업은행이 가족친화적 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