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비만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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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비만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주민 주도 건강마을 조성 및 다문화 맞춤형 전략으로 전국 우수기관 선정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8 11:34

[Hinews 하이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광산구가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미지 제공=광주 광산구)
광산구가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미지 제공=광주 광산구)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사례 발굴 및 전국적인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광산구는 ‘비만 잡고 건강더하기, 광산구 비만 탈출’을 목표로 내세우고, 주민 건강 행태 개선 프로그램과 건강 환경 조성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특히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마을 환경조성 사업’은 주민 주도 전략을 기반으로 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으며, 타 지자체로 확산할 필요가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광산구는 지역 인구 특성을 고려한 다문화 및 외국인 공동체 대상 맞춤형 사업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고려인마을 아동 대상 건강 교실과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가치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은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한 비만예방 전략을 실천한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이번 장관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비만예방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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