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12일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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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12일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 개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8 09:57

[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12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암병원 개원 7주년을 맞아 치료 변화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장암·폐암·유방암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직장암의 최신 치료 흐름을 다룬다. 발표는 TNT 도입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김현호 교수), 방사선치료의 역할(이주환 교수), 수술 범위와 최신 접근법(유니나 교수)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폐암 치료를 다층적으로 짚는다. 개흉술에서 싱글포트 로봇까지의 수술 접근 변화(현관용 교수), 신규 항암제 활용(심병용 교수), 소세포암 방사선 치료 계획(이효천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제공=성빈센트병원)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제공=성빈센트병원)
마지막 세션은 유방암에 초점을 맞춘다. 전이성 유방암 표적 치료제 동향(박형순 교수), 방사선치료 최신 지견(이종훈 교수), 수술과 전후 관리 전략(전예원 교수)이 논의된다.

심병용 성빈센트암병원장은 “암 치료는 기술과 약제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최신 치료법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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