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고대구로병원 교수,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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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고대구로병원 교수,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10 10:02

[Hinews 하이뉴스] 김태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26년부터 2년이다.

대한정맥학회는 2009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정맥질환의 진단·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다. 학회는 표준 진료 기반 마련과 치료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의료윤리 강령 등을 운영해 왔다.

김 이사장은 임기 동안 학회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 플랫폼 구축, 근거 기반 연구 지원, 젊은 의사 멘토링 확대 등 학술 역량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더불어 위원회 역할 정립과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통해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윤리 기반 정비와 재정 안정성 확보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진료지침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아 진료의 일관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 중심의 운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교수
김태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교수
김태식 교수는 “교육·연구·윤리·운영 전반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된 체계를 만들겠다”며 “회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학회가 정맥질환 진료와 연구를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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