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건강피해 대응 공로... 김송이 간호사 질병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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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건강피해 대응 공로... 김송이 간호사 질병청장 표창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11 10:12

[Hinews 하이뉴스] 김송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 간호사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 참여해 기후 요인으로 발생하는 환자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보건소와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해 지역사회 대응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 겨울철 한랭질환 등 기후 위험 요인에 따른 환자를 빠르게 분류하고 초기 대응을 수행하며 지역 건강안전망 구축에도 참여해왔다.

김송이 인천성모병원 간호사,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분야 유공자 표창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김송이 인천성모병원 간호사,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분야 유공자 표창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김송이 간호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응급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인정받아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감시와 초기 대응을 더 꼼꼼히 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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