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9일 손윤희 동문(45회 졸업)이 후학들의 임상 교육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공식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손 동문은 2호 서포터즈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손윤희 동문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원내생들을 지도하며 임상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오랜 교육 봉사의 연장선에서 이번 기부가 이뤄졌으며, 후배 의료진의 학습 환경 개선과 임상 교육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왼쪽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오른쪽 손윤희 동문) (사진 제공=서울대치과병원)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용무 병원장과 조정환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동문은 “후학들과 함께 성장하며 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미래 치의학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무 병원장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데 이어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손윤희 동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러한 뜻을 바탕으로 교육과 진료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치과 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