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생성형 AI 디자인 플랫폼 ‘W-스케치’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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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생성형 AI 디자인 플랫폼 ‘W-스케치’ 전면 도입

국내 금융권 최초, 브랜드 캐릭터 ‘위비’ 기반 AI 활용해 디자인 업무 효율성 및 일관성 강화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5 09:33

[Hinews 하이뉴스]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해 개념검증(PoC)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충분히 확인했으며, 올해부터 전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W-스케치를 캐릭터, 사물, 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에 확대 적용했다.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위비(WeBee)’가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 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AI 도입으로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시각자료 생산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브랜드 일관성 강화 등 디자인 업무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AI가 은행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컬러, 폰트,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하여, 우리금융 모바일 앱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대폭 자동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W-스케치’를 ‘AI 배너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와 디자인 자산을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AI를 자체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저작권 우려 없이 우리은행 고유의 시각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스케치는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와 브랜드 자산을 AI 기반으로 손쉽게 확장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향후 배너생성기 AI 고도화를 통해 업무 효율과 디자인 일관성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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