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부산 동래구가 지난 10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반려인형 스마트 돌봄 프로젝트 '위(We)로·봇'의 2025년 4차년도 사업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 「위(we)로·봇」 평가회 (이미지 제공=부산 동래구)
이번 평가회는 2022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확대 운영되어 온 '위(We)로·봇' 사업의 4차년도 전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사업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 최근 1년간 사업 추진 결과 및 참여 현황 보고, 돌봄 대상자와 봉사자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위(We)로·봇' 사업에는 고독사 위험군 45명과 돌봄 봉사자 45명이 1:1로 매칭되어 총 90명이 참여했다. 평가회에서는 돌봄 대상자와 봉사자들이 직접 사업이 자신의 일상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진솔하게 공유했다.
특히 단순 AI 인형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돌봄 봉사자의 정기적인 방문과 점검을 통해 AI 인형 활용 생활 관리와 안전 확인까지 연계한 체계가 실질적인 돌봄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동래구는 내년 사업 운영 확대를 위해 AI 반려 인형 로봇 5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100명의 참여자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도담누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소연 동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위(We)로·봇'은 첨단 기술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돌봄 봉사자 수와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도록 운영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공공의 기본 의무”라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돌보고 살피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위(We)로·봇'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돌봄 공동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