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년 연속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상위 ‘리더십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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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년 연속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상위 ‘리더십 A’ 획득

수자원관리 부문도 ‘리더십 A-’ 달성... 적극적 탄소중립 노력 및 환경 리스크 관리 인정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5 16:21

[Hinews 하이뉴스]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2025년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DP 평가 최상위 등급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5 CDP A List 뱃지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2025 CDP A List 뱃지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또한, 수자원관리 부문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기관이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는다. 기업의 전략, 목표, 활동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CDP 평가 부문은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 3개 분야로 구분되며, 평가 등급은 총 8개 등급 중 최상위인 리더십 A를 포함해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으로 나뉜다.

㈜한화는 작년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하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5년부터는 직접전력거래(PPA) 방식으로 5MW 용량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조달받기 시작했으며,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리스크 분석, 물 스트레스 분석, 자연자본 영향평가 등 전사 차원의 중장기적 기후 및 환경 리스크 관리를 위한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화 관계자는 “2년 연속 CDP 최상위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부문뿐만 아니라 수자원관리 부문까지 높은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 실천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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