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건국대병원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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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건국대병원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건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16 09:47

[Hinews 하이뉴스] 김태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로봇수술 누적 5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9년 첫 집도를 시작한 이후 약 6년 만에 이룬 기록이라는 병원측 설명이다. 병원은 지난 8일 산부인과 외래에서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교수는 부인암 수술을 중심으로 자궁과 난소 종양 치료, 가임력 보존 수술 등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복강경 수술과 자궁경부 이상 세포 관리 등 부인과 전반의 진료도 함께 맡고 있다.

김태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로봇수술 500례 달성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태진 교수(왼쪽 여섯 번 째)와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왼쪽 다섯 번 째)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김태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로봇수술 500례 달성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태진 교수(왼쪽 여섯 번 째)와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왼쪽 다섯 번 째)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김태진 교수는 “여러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과 진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현재 다빈치 Xi와 단일공 SP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최신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 산부인과는 로봇수술 도입 이후 누적 2,000건을 기록하며 진료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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