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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소외 이웃에 연탄 3천장 지원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16 10:02

[Hinews 하이뉴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개포1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주민센터, 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연탄 3000장을 15가구에 나눠 전달했다. 좁은 골목과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도 직접 연탄을 옮기며 도움을 제공했으며, 배달 후에는 주민들의 말벗 역할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구룡마을은 겨울철 단열이 부족한 주택이 많아 연탄난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자생의료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통해 난방 부담이 큰 소외 이웃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만7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박병모 재단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연탄 나눔 외에도 한방 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설립자의 사회적 철학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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