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헌혈증 1500장을 국제성모병원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기증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와 CKU사회봉사·인성센터장 김성수 신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헌혈증 전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헌혈증 기증식 (사진 제공=국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전달받은 헌혈증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동현 신부는 “학생들의 헌혈증 기부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성수 신부는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인 만큼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은 2022년부터 매년 헌혈증을 모아 지금까지 총 5000장을 국제성모병원에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