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청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12일 여성회관 4층 종합교육장에서 열렸다.
청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이미지 제공=청도군)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교육의 첫 순서인 1부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음악을 선보여 참여자들로부터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부 돌봄품앗이 운영 교육에서는 활동가들이 품앗이 활동을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는 돌봄품앗이의 가치와 이해, 그룹 신청 절차, 활동 운영 방법, 안전관리, 활동일지 작성법, 우수 품앗이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품앗이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일지 작성법과 사례 공유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의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3부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함께 소품을 제작하며 연말의 따뜻한 정서와 공동체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고 지역 안에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동육아나눔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품앗이 활동가로 성장할 주민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아이 돌봄 활동을 위해 공간 제공, 활동비 지원,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품앗이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