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연세새로운병원에 '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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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연세새로운병원에 '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도입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6 13:21

[Hinews 하이뉴스] 연세새로운병원은 대웅제약과 함께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40병상에 도입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관절·척추·골절 환자 비중이 높은 정형외과 특성을 고려해 수술 후 회복 모니터링과 낙상 예방, 환자 이동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기존 간헐적 측정 방식만으로는 환자의 상태 변화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웠다.

간호사가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간호사가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씽크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 체온, 심전도 등 주요 활력징후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반복적인 측정과 기록 업무가 자동화돼 의료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선 없는 웨어러블 기기를 적용해 환자가 이동 중에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움직임 이상까지 감지해 야간이나 사각지대에서도 낙상 위험을 조기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병원장은 “정형외과 환자는 작은 변화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안전 관리와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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