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H바이오 MASH 치료제, 임상 2a서 다중 개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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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H바이오 MASH 치료제, 임상 2a서 다중 개선 신호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6 13:33

[Hinews 하이뉴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대사기능 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 ‘J2H-1702’가 임상 2a상에서 간지방, 간효소, 섬유화, 대사 지표 모두에서 개선 신호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MASH 위험군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J2H-1702는 고용량 투여군에서 간 지방 및 간 효소 개선 효과가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났다. MRI-PDFF 기반 간 지방 함량과 ALT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AST 역시 개선 경향을 보였다.

섬유화 지표도 단기간 변화가 관찰됐다. MRE 기준 간 경직도가 15% 이상 감소한 환자는 약물 투여군에서 45%였고, Pro-C3, TIMP-1, PIIINP, HA, ELF 등 혈중 섬유화 바이오마커도 일관되게 감소했다. FibroScan 기반 지방간(CAP)과 간 경직도(VCTE)에서도 고용량군에서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

대사 지표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LDL 및 총 콜레스테롤은 저용량군에서도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고용량군에서는 HDL 증가 경향과 체중, BMI, 허리둘레 감소가 관찰됐다. 당대사 지표에서는 HbA1c와 HOMA-IR이 고용량 투여군에서 개선돼 대사 조절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CI (사진 제공=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CI (사진 제공=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안전성은 위약군과 유사했다. 12주 동안 심각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전체 이상 반응도 경미하며 드물었다.

김재선 대표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2b상에서는 조직검사를 통해 섬유화 개선 여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및 병용 요법 가능성도 검토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J2H-2302의 글로벌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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