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일곱째 아이’ 출산 가정 찾아 축하…민관 협력으로 양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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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일곱째 아이’ 출산 가정 찾아 축하…민관 협력으로 양육 지원

초저출산 시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돌봄 안전망 강화 강조…출생 축하금 및 물품 전달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10:21

[Hinews 하이뉴스]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된 지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일곱째 아이’ 출산 가정 찾아 축하 (이미지 제공=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 ‘일곱째 아이’ 출산 가정 찾아 축하 (이미지 제공=서울 동대문구)

이번 축하 행사의 주인공은 회기동에 거주하는 양영준, 김운자 부부로,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자연분만으로 일곱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의 부담이 개인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공 영역의 축하에 초록우산재단,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산정현교회 등 지역 민간 자원의 지원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이들 민간 기관은 대상 가정에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행정이 선도하고 지역의 민간 자원이 연계되어 촘촘한 돌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올해 11월 말 기준 동대문구 출생아는 1,593명으로 집계됐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이 어느 가정도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의 기본 지원과 더불어 첫만남이용권, 임산부 교통비 및 산후조리경비, 다자녀 입학 축하금, 출생 축하용품, '서울엄마아빠택시' 등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통합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역 기반 지원을 확대하여 출산과 양육을 "함께 축하하고 함께 책임지는 문화"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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