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위브 유 앤 미(Weave You & Me: 너와 나를 엮다,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2025 다양성포럼’을 진행한다. ‘위브 유 앤 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들의 관계가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위브 유 앤 미’를 주제로 ‘2025 다양성포럼’을 진행한다. (이미지 제공=롯데)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그룹 내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WOW: Way of Women)을 운영했으며, 2021년부터는 성별, 세대, 장애, 국적으로 의미를 확장한 ‘다양성 포럼’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포럼은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 다양성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다양성 관리 방법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 법인에서의 실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외부 HR 전문가와 국내외 직원이 글로벌 다양성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 계열사 HR 담당 임원 및 팀장, 사내 소통 담당 직원, 외국인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임직원 700여 명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주제에 맞게 참가자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국적, 성별, 나이, 장애 등 다양성 4개 영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그룹 내에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