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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역대 최대 규모 200억 원 연말 성금 기부…취약계층 지원 확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사회적 책임 실천…누적 기부액 2665억 원 달성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09:54

[Hinews 하이뉴스]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0억 원을 늘린 규모다.

지동섭(왼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6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SK그룹)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이날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지 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부액을 포함하여 누적 기부액은 총 2,665억 원에 이른다. 올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기부액을 80억 원 증액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성금 200억 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 AX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60억 원의 임직원 기금이 추가로 조성되었다. 또한 SK는 올해에도 사회문제 해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 재난 피해 복구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