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 기념 '펫밀리데이' 성황리에 개최

정책·사회 > 사회·교육

서초구,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 기념 '펫밀리데이' 성황리에 개최

입양 가족 끈끈한 교류의 장 마련…퀴즈, 게임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진행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10:17

[Hinews 하이뉴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3일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입양 반려견 가족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펫밀리데이(Pet+Famil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펫밀리데이 행사 사진 (이미지 제공=서울 서초구)
펫밀리데이 행사 사진 (이미지 제공=서울 서초구)

펫밀리데이는 매년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가족들이 재회하여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입양 가족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반려견 입양 후 경험이나 고민 등을 나누면서 서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반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반려견 관련 지식을 나누는 퀴즈 프로그램인 반려견 빙고, 그리고 팀별 화합을 도모하는 각종 게임 등 반려견과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앞으로도 반려 생활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장인 입양 가족 모임을 통해 입양 후 사후관리와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 기반의 지원을 지속하여 입양된 반려견이 새로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서초동물사랑센터는 12개월 이하 퍼피 시절 사회성과 예절을 교육하는 ‘퍼피 클래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대비하는 ‘펫로스 예방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운영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입양 전후 교육, 독 피트니스, 산책 교실, 반려견 돌봄 쉼터, 인식표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견 입양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험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