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한국망막학회서 아일리아 8mg 임상 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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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한국망막학회서 아일리아 8mg 임상 가치 공유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10:52

[Hinews 하이뉴스]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아일리아 8mg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혜택을 소개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박규형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선영 서던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조한주 김안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아일리아 8mg의 글로벌 연구 결과와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관련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선영 교수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8mg의 강력한 질환 조절 효과와 지속성을 소개했다. 아일리아 8mg은 2mg 대비 4배 높은 몰 용량으로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을 연장하면서도 시력과 해부학적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조한주 교수는 PCV 환자에서도 아일리아 8mg이 시력 개선과 유지, 망막액 소실 및 결절성 병변 감소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 PULSAR 연구와 실제 진료 데이터를 근거로 아일리아 8mg이 PCV 환자 치료에서 강력한 질환 조절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엘 코리아, KRS 아일리아 8mg 런천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 KRS 아일리아 8mg 런천 심포지엄 전경 (사진 제공=바이엘 코리아)
한현미 바이엘 코리아 리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일리아 8mg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nAMD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일리아 8mg은 2024년 4월 nAMD와 DME 치료용으로 허가받았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최근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이 허가돼 환자 치료 경험과 의료진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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