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iDNA, Erasmus MC, Groningen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한 폐암 연구가 유럽 암학회지(EJC)에 게재되며, AI 기반 폐암 스크리닝 기술이 초기 베이스라인과 추적검사 모두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AVIEW LCS는 3개월 추적검사에서 참조 양성 암을 100% 탐지했으며, 100mm³ 미만의 소형 결절도 초기보다 빠른 시점에서 식별했다. 또한 위양성률은 3개월 추적에서 7.8%에서 12개월 추적에서는 0.9%로 감소했다. 이 결과는 불필요한 재촬영과 경과 관찰 검사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CI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주요 국가의 폐암검진 프로그램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하며, 판독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시점 판독을 넘어 추적검사 단계까지 일관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은 국가 검진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재연 코어라인소프트 CTO는 “이번 연구는 AI가 조기 발견과 검진 효율, 비용 절감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유럽 주요 국가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