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파발타® 장기 데이터·신규 환자군 효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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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파발타® 장기 데이터·신규 환자군 효과 공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11:23

[Hinews 하이뉴스] 한국노바티스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67회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PNH 치료제 파발타®의 장기 추적 데이터와 신규 환자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파발타® 단독요법을 최대 5년간 유지한 환자 중 66.7%가 Hb≥12g/dL을 달성했고, 96.2%는 수혈 없이 치료를 지속했다. 용혈 관련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APPULSE-PNH 3b상 하위분석에서는 기존 C5 억제제 치료 중 Hb 10~<12g/dL인 환자가 파발타®로 전환 후 평균 Hb가 2.4g/dL 상승하고, 피로도와 치료 만족도 지표에서도 개선이 확인됐다.

한국노바티스 파발타 제품 사진 (사진 제공=한국노바티스)
한국노바티스 파발타 제품 사진 (사진 제공=한국노바티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파발타®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 기존 C5 억제제에 양호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도 추가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환자의 일상과 업무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경구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PNH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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