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조현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연구지원팀장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디지털 웰니스 경진대회’ 리서치톤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확장현실(XR)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연구 현장의 윤리성과 안전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주요 부검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동물실험윤리의 3R 원칙을 반영해 실험동물 사용을 줄이면서도 연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앞서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 행사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대학과 수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와 미국에서 특허 등록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