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센터장, 비만대사수술 5000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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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센터장, 비만대사수술 5000례 기록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22 09:59

[Hinews 하이뉴스]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센터장이 비만대사수술 50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수술 이후 누적된 임상 사례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과 연관된 질환으로 분류된다. 최근 GLP-1 계열 주사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 투여 부담과 투약 중단 후 체중 증가 가능성 등 한계도 함께 언급된다. 이런 배경에서 체중 감소와 대사질환 관리를 함께 고려하는 치료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 센터장은 비만 정도와 대사 상태를 고려해 수술 방법을 적용해왔다. 그는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변화뿐 아니라 대사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며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선택지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센터장, 비만대사수술 5000례 기록 (사진 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센터장, 비만대사수술 5000례 기록 (사진 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4%로 집계됐다. 고도비만 환자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제2형 당뇨병 관리와 관련해 국내외 진료지침에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는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임상영양팀이 참여하는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술 전 평가와 수술 후 관리,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최근에는 로봇 수술을 활용한 비만대사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수술 사례 누적을 계기로 비만 치료에 대한 정보 제공과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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