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벨리네일푸스 박상미 대표,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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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네일푸스 박상미 대표,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23 10:22

[Hinews 하이뉴스] 족보있는 그녀들 오벨리네일푸스 박상미 대표는 최근 열린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문제성 발의 의료·미용 경계에서의 역할 분담과 협력 모델에 대한 정책적 제안」으로, 병원과 네일숍 간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국내 발 관리 환경을 분석했다. 치료와 관리의 경계가 모호한 현 상황에서 제도적 개선 가능성을 살펴본 연구다.

연구에서는 국내 발 관리 체계를 정리하고, 유럽과 일본의 분리 운영 사례를 비교 분석해 의료기관의 치료 중심 역할과 네일 전문점의 예방·관리 중심 역할이 병행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제시했다. 특히 메디컬네일케어 관점에서 의료와 미용 영역 간 역할 분담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오벨리네일푸스 박상미 대표,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사진 제공=오벨리네일푸스)
오벨리네일푸스 박상미 대표,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사진 제공=오벨리네일푸스)
문헌 고찰 결과, 국내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성 발 질환은 진균증, 내향성 발톱 등 만성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수술 외에도 비침습적 관리와 교정의 활용 가능성이 언급됐다. 프레이저 와이어 교정, 드릴 케어, 메디컬네일케어 등은 병원 진료 이후 관리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으로 분석됐다.

또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일부 응답자가 병원보다 전문 네일숍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 접근성이나 심리적 부담 완화 등이 언급됐다.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인의 치료 이후 미용 전문가가 관리와 예방을 담당하는 구조에 대한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의료와 미용 영역 간 역할 분담과 협력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검토한 사례로, 향후 관련 제도와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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