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왕시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낙상 예방을 위해 운영한 ‘2025년 관절튼튼! 타이치 운동교실’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약 15명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씩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 전통 무술인 태극권을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인 동작으로 변형한 것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평형 감각을 높여 노년층의 낙상 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관절 관리법 등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정규 시간 외에 운영된 자조 모임은 참가자들이 올바른 자세를 서로 점검하고 신체 변화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세밀하게 조정된 강습 내용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