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노화·대사질환 전문 AI 기업 프로메디우스는 자사가 개발한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선별 AI 소프트웨어 Osteo Signal이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은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임상 현장에서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스테오 시그널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로 시행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Osteo Signal(오스테오 시그널) (사진 제공=프로메디우스)
오스테오 시그널 AI는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를 통해 입력된 흉부 X-ray를 분석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높음’ 또는 ‘낮음’으로 선별한다. 의료진은 이를 참고해 종합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기존 흉부 X-ray로 골다공증 위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며,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노년층 뼈 건강 관리에 기여하는 AI 예방의료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