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라매병원은 8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이행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는 향후 공공의료 정책 개선과 지역사회 필수의료 체계 강화에 활용된다.

평가는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제도 기반 강화 등 세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은 전반적인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최종 점수는 91.6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그룹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평가 기준이 해마다 정교해지는 상황에서도 일관된 성과를 유지한 점이 주목됐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지속 가능한 체계로 운영해 온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재협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노력이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결과는 구성원들의 협력과 꾸준한 실행이 쌓인 성과”라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의료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