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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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개소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24 11:59

[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을 공식 개소하고,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과 산부인과 병동(41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모자 보건 의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

MFICU는 조기 진통, 조기양막파수, 임신중독증, 태아 기형, 산후출혈 등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집중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특수 중환자실이다. 최신 장비와 편안한 입원 환경을 갖춰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특히 모체·태아 의학 전문 교수 3명과 고위험 분만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가 상주하며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증 임신과 출산에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MFICU 전경 (사진 제공=성빈센트병원)
MFICU 전경 (사진 제공=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병원은 NICU와 41병동 리모델링도 함께 완료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도 진행됐다.

조윤성 산부인과 교수는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임산부와 태아 안전에 힘써왔다”며 “이번 MFICU 개소로 고위험 산모 치료 성과와 신생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며, 경기 남부 모자 보건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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