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안산자생한방병원이 치료로 연말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이달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입원·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20여 명의 환자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 경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안산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병원은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이벤트’를 운영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이 함께 트리를 꾸미고 감사 메시지를 걸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여한 환자들은 감사 엽서를 통해 의료진에게 마음을 전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앞으로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연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 병원장은 “집에서 연말을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환자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고객 감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