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가 24일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캐릭터 장갑’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은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장갑을 직접 건네며 진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긴장을 완화하도록 돕고, 안전하고 즐거운 진료 환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치료 경험 자체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24일 산타가 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의료진이 어린이에게‘산타 캐릭터 장갑’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제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웃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위치한 관악구에는 58개 초중고가 있으며, 인근 동작구까지 포함하면 100개 이상의 학교가 있다. 지역 내 필수 의료인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소아청소년 의료는 지역사회 건강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며 “본원은 다학제 협진과 의료 인프라를 총동원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