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본관 내과계 중환자실을 새로 열고 중환자 병상을 확대해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 본관 중환자실은 외과계로 전환하고, 내과계 중환자실은 총 25병상으로 조성됐다. 이 중 6병상은 양·음압 격리병상으로, 심부전, 패혈증, 급성 신부전 등 내과계 중증 환자 치료에 활용된다.
신설 중환자실은 환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고성능 HEPA 환기 시스템과 넓은 병상 간격을 적용해 안전성과 감염관리를 강화했다. 자연 채광과 간호사 보조 스테이션 배치로 환자 관찰과 치료 효율을 높였으며, 최첨단 인공호흡기, 투석 치료기, 초음파 장비 등 핵심 장비를 갖췄다. 또한 의료용 순환 침대와 펜던트 시스템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동선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