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노인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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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노인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확대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12:13

[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2일부터 2026년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해, 신체적·사회적 이유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노인과 노숙인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2020~2025년 총 115만 건의 검진을 수행해 881명의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10만 건당 76.5명의 환자를 찾아내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6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 세부 안내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2026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 세부 안내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2026년에는 검진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장기요양등급 3~5등급 노인만 포함했지만, 올해부터는 1~5등급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초회검진, 하반기에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진을 진행해 관리도 강화한다.

올해 검진 목표는 총 18만 명이며, 지자체별 특성에 맞춰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 노인까지 포함한 맞춤형 검진을 추진한다. 검진 대상 여부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노숙인은 결핵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검진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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