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나 고대안암병원 교수, 소엽암 연구 세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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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나 고대안암병원 교수, 소엽암 연구 세계 인정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0 11:10

[Hinews 하이뉴스] 성유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유방암 학회, SABCS 2025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Poster Spotlight에 선정되고, 동시에 LBCA Meri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ABCS Poster Spotlight는 학술적 파급력과 임상적 의미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LBCA Merit Award는 소엽암(Lobular Breast Cancer) 연구 발전과 환자 치료 개선에 기여할 잠재력이 높은 연구에 수여된다.

침윤성 소엽암은 유방암 주요 아형 중 하나지만, CDH1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더라도 형태학적 소견이나 E-cadherin 면역염색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어려웠다.

성유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교수
성유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교수
성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reveals diagnostic and molecular complexity of lobular carcinoma associated with CDH1 alteration’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장 전사체 분석(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기법을 통해 CDH1 변이를 전사체 수준에서 분석하고, 형태학적 소견 및 면역염색 결과와 비교·통합 평가했다.

그 결과, 전사체 데이터가 소엽암의 분자적 이질성과 진단 불일치 현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성유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사체 분석이 침윤성 소엽암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기존 면역염색 중심 진단을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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