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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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 영예

재정관리 부문 포함 2개 분야 석권... 다빈도 외래 이용자 사례관리로 190억 원 절감 성과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10:15

[Hinews 하이뉴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와 동시에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꼽히며 의료급여 행정 전반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부산시, '2025년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이미지 제공=부산시)
부산시, '2025년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이미지 제공=부산시)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재가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 지자체의 사업 실적과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광역 지자체 중 최고점인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기관 평가에서도 서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3곳이 이름을 올려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재정관리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부산시는 재정절감 전담반(TF)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 결과, 2024년 다빈도 외래 이용자 사례관리를 통해 약 190억 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이로써 시는 2022년 최우수, 2023·2024년 우수상을 받으며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과다·중복 진료를 예방하는 사례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 입원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시 특화 사업으로 다빈도 약물 이용자에게 전문적인 약사 컨설팅을 제공하는 ‘약지솔’ 사업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한정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료급여 제도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복지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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