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바우처’로 군민 마음 돌봄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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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바우처’로 군민 마음 돌봄 체계 강화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집중… 전문 상담 8회 지원 및 치료비 지원사업 병행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10:17

[Hinews 하이뉴스] 충북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필두로 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에서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충을 겪는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의 병을 조기에 관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군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이미지 제공=영동군)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군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이미지 제공=영동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총 8회에 걸쳐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바우처 형태의 지원을 통해 조기 상담이 활성화됨으로써 정신질환으로의 이행을 방지하는 예방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았거나 정신의료기관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소지한 주민이다. 또한 국가건강검진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의 결과가 나온 주민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은 온라인 플랫폼 ‘복지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상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센터는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적기 치료를 망설이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박혜경 영동군 보건소장은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포함한 다채로운 지원책을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겠다”며 “치료와 예방이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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