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B형 인플루엔자 검출 증가에 ‘주의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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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B형 인플루엔자 검출 증가에 ‘주의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소아·청소년층 발생률 높아, “A형 감염됐어도 B형 재감염 가능해 예방접종 필수”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10:10

[Hinews 하이뉴스] 강릉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특히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눈에 띄게 상승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강릉시, B형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이미지 제공=강릉시)
강릉시, B형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이미지 제공=강릉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점차 감소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2026년 2주차(1월 4일~1월 10일) 들어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 이는 유행 기준치를 웃도는 수치로, 독감 유행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되는 양상이다.

연령별 발생 현황을 보면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 확산세가 뚜렷하며, 최근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릉시는 인플루엔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실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 개인 위생과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박영록 질병예방과장은 “올겨울 유행 초기에 이미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던 이력이 있더라도, 현재 확산 중인 B형 인플루엔자에 다시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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