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의료취약지 순회 ‘국가암 이동검진’ 시행… 암 조기 발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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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의료취약지 순회 ‘국가암 이동검진’ 시행… 암 조기 발견 총력

내달 2일부터 9개 읍·면 순차 방문, 짝수년생 대상 위·유방·자궁경부암 등 무료 검진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10:21

[Hinews 하이뉴스] 홍성군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국가암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업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통해 주민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성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홍성군)
홍성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홍성군)

2026년도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다. 일반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지역가입자와 격년제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64세 이하의 의료급여수급권자가 해당된다. 암 검진 항목으로는 만 2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 위암(위장조영검사) 및 유방암이 포함된다. 대장암(분변잠혈검사)의 경우 50세 이상 남녀라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희망자는 전날 저녁 8시부터 금식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당일 아침에 채취한 대변을 별도 용기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56세와 66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폐기능 검사가 추가로 실시되어 더욱 정밀한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해졌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이동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이동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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