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고령화 대응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확대… 노년기 낙상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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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초고령화 대응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확대… 노년기 낙상 예방 총력

65세 이상 인구 43% 달해... 지난해 신체기능 향상 효과 70% 확인 후 사업 강화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7 10:24

[Hinews 하이뉴스] 부여군이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년기 신체기능 저하와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사업의 일환인 ‘2026년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부여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43.06%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고령층의 신체활동 부족과 낙상 위험이 지역 보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이미지 제공=부여군)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 (이미지 제공=부여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층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체 평균의 절반인 11.8%에 불과한 반면, 낙상 경험률은 21.9%에 달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부여군보건소는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의 70% 이상이 신체기능 향상을 경험하고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점에 착안, 올해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관할 37개 마을, 약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운동 강사 18명이 주 2~3회씩 마을을 방문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어·운·완)’ 프로그램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하지 근력 강화와 균형 감각 향상에 집중해 낙상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시니어 근력운동 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내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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