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용 헴프 기반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는 호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Oz Medicann Group(OMG)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상 공동개발 및 상용화 전략 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입회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OMG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임상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칸나비노이드 치료제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첫 단계다. OMG는 현재 수면장애, 자궁내막증,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전신 진균 감염 등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만성적 치료 공백이 큰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MOU 체결식 사진 (왼쪽 두번째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이사) (사진 제공=네오켄바이오)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는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병행 임상 설계, 규제 제출, 상업화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네오켄바이오는 원료 공급과 제형 개발은 물론, 임상 데이터 접근권을 확보하며 아시아 지역 개발·인허가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규제 승인 및 성과 마일스톤 달성 시, 네오켄바이오는 OMG 제품군의 아시아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지역 상업화 전략을 주도한다. 양사는 공동 임상운영위원회(Joint Clinical 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 각 적응증의 개발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OMG 설립자 John Leith는 “이번 협력은 호주의 임상 연구 역량과 규제 표준, 혁신성을 아시아 지역과 결합해 글로벌 환자에게 실질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길을 넓힌다”고 말했다.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호주 기업과의 공동 임상 개발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원료 생산 역량과 아시아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