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정기 건강검진 사업을 상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양산시)
검진 대상은 9세(2017년생)부터 18세(2008년생)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없이 기본검진부터 선택검진, 2차 확진검사까지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주기는 3년으로, 최초 검진을 받은 후 3년이 경과했다면 재검진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하여 지원받는 것은 제한된다.
검진 프로세스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기본검진에서는 건강상담과 문진을 비롯해 소변검사(요단백, 요잠혈), 혈액검사(혈색소, 혈당, 콜레스테롤 4종, 간 기능 수치)가 진행된다. 특히 최초 검진 시에는 B형 및 C형 간염 검사가 포함되며, 흉부 방사선 촬영과 구강검진도 실시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일정 기준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 혈액검사도 병행된다.
2단계 선택검진에서는 매독, HIV 등 성매개 감염 검사와 상담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마지막 3단계 확진검사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 주요 질환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해 공복혈당 및 중성지방 검사 등을 진행, 조기 치료를 돕는다.
검진은 지역 내 지정된 의료기관 8곳에서 실시된다. 일반 검진은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 웅상센텀힐병원, 한아름병원, 미즈모아여성의원, 푸른내과의원, 웅상이내과의원에서 가능하며, 구강검진은 양산서울치과의원과 마인드치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건강검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진로, 직업 및 자립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