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청양군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통합 건강관리 모델인 ‘행복한 4色 건강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별 특성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춰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색깔별 테마로 나누고, 전문가 그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집중 관리하는 입체적 서비스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이미지 제공=청양군)
사업은 구체적인 네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우선 작업치료사와 운동처방사가 근감소증 예방 및 낙상 방지 운동을 지도하는 ‘생생장수마을’과 영양사·치과의사가 식습관 개선 및 구강 보건 교육을 전담하는 ‘영양만땅마을’이 주축을 이룬다. 아울러 한의사가 침과 뜸 치료로 기력 회복을 돕는 ‘기력팔팔마을’, 음악 치유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행복가득마을’이 더해져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이 실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월 3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올해 총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4곳씩 나누어 실시한다. 상반기 대상지는 남양면 용마1리, 대치면 상갑리, 운곡면 영양1리, 장평면 구룡리 등 4개 마을이며, 하반기에도 4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전·사후 통합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수치는 물론 노쇠·인지·우울 지수를 정밀 측정하여 데이터화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해 심층 관리를 지원한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세월에 따른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관리에 따라 ‘노쇠’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신체와 정신, 영양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청양형 건강 모델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